갤러리 일지一枝는 전시와 향과 차가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. 지하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졌으며 향과 차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이는 지하층과 외부와 향을 안내하는 1층, 예약제 다실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중국 송대에 ‘사반한사(四般闲事)’라는 말이 있습니다. 차, 향, 꽃, 그림을 즐기는 네 가지 한가한 일, 즉 차를 마시고 향을 사르고 꽃을 꽂고 그림을 감상하는 풍류 가득한 삶을 뜻합니다. 사반한사를 즐기는 옛 문인들의 아취를 담아가는 공간으로, 차와 향을 누리며 작가와 공감하는 일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.